한국문화연수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시설로 활용된다.
한국문화연수원(원장 현담스님)과 육군(참모총장 대장 남영신)은 12월23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시설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한국문화연수원장 현담스님과 육군본부 방역담당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반장병을 코로나 감염병 확진자 또는 그와 접촉한 장병들로부터 안전하게 격리시킬 시설이 필요하다는 육군본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육군은 2020년 12월28일부터 2021년 3월까지 일반 장병을 코로나 전파 상황에 따라 한국문화연수원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거주시설로 사용한다.
한국문화연수원장 현담스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원에서는 국가적 재난극복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육군은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연수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문화연수원은 2009년 설립된 이래 휴식과 여유라는 모토를 가지고 개인·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비움 다채움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해 힘써왔다.
한국의 십승지중 한 곳인 태화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이 질병과 재난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곳이란 명성에 맞게,
집콕의 답답함으로 오시는 템플스테이 휴식형 참가자 및 국군장병들이 안전하게 쉬다 가실수 있도록 만반의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다.